[남강청실회] 농촌일손돕기 > 지구활동 갤러리

진주 남강청실회(회장 이한상)는 지난 13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군 궁유면 양파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00여 평의 양파 수학 작업을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출장 뷔페로 마을 어르신들을 접대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궁류면 양파 농가주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남강청실회 이한상 회장은 “우리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와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