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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먹거리와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진양청실회(회장 박윤철)에서
희망키트를 후원받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연대를 통한 ‘심리적 거리 좁히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양청실회(회장 박윤철)에서
희망키트(식료품 8종) 60박스(200만원 상당)를 제작해 복지관에 전달했고, 복지관은 밑반찬(4찬)세트를
전 직원들이 직접 조리 및 포장작업을 거쳐 희망키트와 함께 지역 저소득 장애인 60가정에 개별 전달했다.

박윤철 진양청실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에서
물품 구입을 진행하고, 저소득 장애인에게 영양을 고루 갖춘 밑반찬 및 식료품을 제공하여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훈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사회적 연대를 통한 희망키트 지원으로 인해
지역 장애인이 다시 희망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더불어 ‘심리적 거리 좁히기 운동’ 또한 코로나를 이기고
새로운 지역사회 운동으로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양청실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통합체육대회개최, 명절행사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http://www.gnnews.co.kr)